저당밥솥 효과 및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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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니 탄수화물이 건강의 적이 되어버렸습니다. 남편이나 저나 당뇨 전단계이고, 혈당조절이 잘 안돼서 식사하고 나면 급 피곤하고 졸린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그래서 혈당관리를 위해 저당 밥솥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밥 양은 그대로 먹으면서도 당섭취는 줄일 수 있어 만족감이 컸습니다.

탄수화물을 58%나 줄여줍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건 저당쿡 저당밥솥입니다. 밥 짓는 과정에서 전분(당분)을 분리해주는데요, 다른 저당밥솥보다 훨씬 많은 58%의 당질을 줄여줍니다. 때문에 식후 혈당이 급등하는 것을 막아주고, 칼로리가 낮아져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화에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얼굴 부기나 더부룩함도 줄여줍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서 평소처럼 쌀 씻고 물 붓고 ‘저당모드’만 누르면 되는데요. 혈당 문제로 겪을 수 있는 혈관 손상, 당뇨합병증(실명, 심근경색 등 무서운 병이 너무 많습니다.)을 생각하면 정말 손쉽게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당뇨는 아니지만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먹는 음식도 바꾸고, 밥솥도 바꾸고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저당밥솥을 사용하고 가장 좋은 점은 식사 후 더부룩함이 줄었다는 점입니다. 속이 전보다 편해져서 좋았어요. 혈당 수치는 바로 측정할 수 없지만 밥 먹고 미친 듯이 쏟아지던 졸음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만큼 단점도 있는데요. 밥의 찰기가 압력밥솥보다 적습니다. 다른 저당밥솥에 비하면 맛이 좋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당질이 빠져나가다보니 압력밥솥으로 갓 지은 밥과 약간 차이는 납니다. 보슬보슬한 느낌의 밥이 됩니다.

그래도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에, 일주일에 한 두번만 일반밥으로 지어먹고 가능한 한 저당밥으로 지어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저당밥솥이지만 일반 백미도 취사됩니다!!! 모드가 여러 가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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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스테인레스!

디자인은 화이트 색상이라 주방에 놓기에 깔끔합니다. 내솥, 외솥 모두 304 스테인리스라 철수세미 사용에도 걱정 없고, 환경호르몬에 있어서도 안심인 밥솥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압력밥솥의 내솥이 불소수지로 코팅된 거라 환경호르몬 걱정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스테인리스로 된 저당밥솥이 더 마음에 듭니다!

혼자 사는 1인가구라면 칼로볼 저당밥솥도 굿!

칼로볼은 전자레인지 전용 저당밥솥인데, 원리는 똑같고 사이즈가 작아 1인용 식사에 딱입니다. 밥과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니 바쁜 아침에도 부담 없고, 그때 그때 만들어 먹기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별도의 기계 없이도 ‘저당밥’을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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